<2013년 JBF 교사수양회 보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
2013년 JBF 교사수양회를 축복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번 수양회는 1/18(금)~19(토) 연희세계선교센터에서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연희(12), 광주(7), 종로(5), 경성(2), 관악(1), 원천(1), 천안(1) 등 30명의 교사 목자가 참석하였고, UBF 한국대표이신 김다윗 목자님과 김사라 사모님께서 방문하셔서 교사 목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여주시고, 수양회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개회말씀은 김승원(원천) 목자가 ‘양 무리의 목자가 되라’(벧전5:3) 제목으로, 양을 섬기되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기꺼이 섬기며,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4년간 아주대를 개척하면서 자녀들의 문제와 물질적 어려움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않고, 참고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역사를 섬겼을 때, 양들이 변화되고 자녀들이 변화되는 역사를 체험했다고 전하여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특강은 정승인(글로벌리더스국제학교장) 목사가 ‘다음 세대 주교 교사의 역할과 요구 역량’이라는 제목으로, 시대적 환경 변화에 따른 주일학교 교사의 역할 변화와 요구 역량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교사는 계명적 명령뿐만 아니라 사명적 명령을 감당해야 하며,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공동체를 통한 영성과 소명적 역할을 발견하도록 도와주고 기독교적 세계관을 갖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많은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세미나①은 김모세(광주) 목자가 ‘청소년 선교와 JBF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과 청소년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습니다. JBF 역사는 세계 선교의 동력원이며, 시대적 요청이고, 전략적 요충지요, 평신도 사역의 일환임을 역설했습니다. 그리고 광주 JBF의 사례를 들어 JBF 역사의 발전을 위해 JBF에 대한 인식 전환, 전임 사역자의 필요성, 교사 목자들의 지속적인 교육, 인적 물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세미나②는 황윤하(연희) 목자가 ‘얼음 깨기 활동(Ice Breaking)’으로 이름 소개, 3단계 인터뷰, 천생연분 찾기, 풍성치기, 하얀 거짓말 등 모임 초반의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방법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센터별 역사보고는 관악센터에 대해 조요셉 목자가 소감쓰기, 오케스트라, 여름수양회 등 3가지 특징에 대해 전했습니다. 연희센터는 이미자 목자가 교사 말씀 공부, 전문가와의 집단 상담, 주일 예배 찬양, 교사 교육과 교사 확보, 스키 MT, 신년수양회, 목자님의 축복기도, 창조과학 강의, 생일 파티, 봄가을 소풍, UBF 목자님들의 섬김, 부모님들의 지원, 역사 기록 등에 대해 보고했고, JBF 공동체의 중요성, 교사의 역량 늘리기, 복음적 진로 교육의 필요성, 전도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글로벌 지도자 양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종로센터는 이아브라함 목자가 소감 형식으로 보고했는데, 전국 여름수양회 때 모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바르지 못한 행동들을 하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났지만 교장으로 세움 받고부터 목자의 심정으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섬겼을 때 크게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천안센터는 임루디아 목자가 1대1 말씀과 소감 역사, 주인으로 성장하는 역사, 여름수양회 참석 역사, 선교역사에 함께하는 역사, 동역으로 섬기는 역사에 대해 보고했고, 자녀들의 변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전하여 은혜가 되었습니다.
협의회①은 교사들이 4개조로 나누어 2013년 여름수양회의 주제와 말씀, 주요 활동 내용에 대해 의견을 모아 발표했는데, 다양한 주제와 말씀, 활동들이 소개 되었습니다. 이중에 ‘힐링 캠프’를 주제로 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자신의 속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토킹왕’ 선발대회와 같은 소그룹 활동과 청소년 관련 특강, 친교활동, 은사발표, 찬양과 기도의 밤 등을 운영하자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협의회②에서는 JBF 역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JBF 교사협의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있었었지만 이번 교사수양회 때 참석하지 못한 센터 교사목자들이 많아 다음 여름수양회 때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수양회의 의의는 첫째, 청소년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JBF 교사로서 내면성을 함양할 수 있었던 것과 둘째, 2013년 JBF 여름수양회의 기본 방향인 주제와 말씀 방향을 잡은 것 그리고 셋째, JBF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교사연합회 구성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사들 간의 영적 교제와 센터 간의 합심 동역을 이루고자 방향을 잡은데 있습니다. 교사수양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물질적 지원을 해주신 모든 목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 1. 22. 광주 JBF 김모세(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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